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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소금커피가 맛있는 카페, 칠이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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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소금커피가 맛있는 카페, 칠이공구
  • 김경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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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커피’를 귀여운 캐릭터아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원 행궁동의 카페 ‘칠이공구’
출처 : 카페 칠이공구의 소금라떼와 복숭아 산도 (직접 촬영)
카페 칠이공구의 소금라떼와 복숭아 산도 (직접 촬영)

[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평범하게 커피를 마셔온 대다수 사람에게 소금과 커피의 조합이란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쓴맛이 나는 커피에 설탕이 아닌 소금을 넣는다면 커피에서 짠맛이 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우려할 수 있지만, 오히려 소금이 커피의 쓴맛을 잡아 줄 수 있다. 약간의 소금을 넣은 커피는 단맛과 고소한 맛이 두드러져 커피 본연의 쓴맛을 덜 느낄 수 있다. ‘소금커피’를 귀여운 캐릭터아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원 행궁동의 카페 ‘칠이공구’를 소개한다.

카페 칠이공구의 대표 메뉴인 '소금커피'는 일반 커피와 라떼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얹은 커피인 ‘아인슈페너’는 커피 위에 얹어진 크림에 소금이 들어있다. 커피와 크림을 섞어 먹기보다는 한 번에 쭉 마시면 크림과 커피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시다가 크림이 안 나오면 그때 같이 나온 스푼으로 크림을 떠서 먹으면 된다. 캐릭터 아트가 시나몬 가루로 그려져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크림 위 시나몬 향까지도 느껴진다.

또한, 칠이공구는 계절에 따라 딸기와 복숭아를 이용한 음료와 디저트 종류도 준비되어 있어 제철에 맞는 신선한 과일로 만든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디저트 메뉴 중 하나인 복숭아 산도는 여름맞이 디저트 중 하나인데 빵 안쪽에 가득한 생크림과 아삭아삭한 복숭아를 씹으며 부드러움과 상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아기자기한 규모와 편안한 분위기,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로 내부가 꾸며진 소위 말하는 ‘감성 카페’라 할 수 있는 카페 칠이공구를 방문해 각종 음료와 디저트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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