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악화하는 미세먼지 농도에 '미세먼지 보험'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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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악화하는 미세먼지 농도에 '미세먼지 보험'도 등장
  • 박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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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인 미세먼지, 미세먼지 보험으로 대비하자

[소비라이프/박수진 소비자기자] 미세먼지는 사람 머리카락의 지름보다 작아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황산염과 질산염을 비롯하여 체내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해롭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2013년 10월부터 미세먼지를 제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WT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이 연간 320만 명이며, 우리나라는 연간 1만 7천 명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발생한 뇌졸중, 폐암을 비롯한 각종 폐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연간 총사망의 7%가 미세먼지로 인해 사망하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미세먼지가 쌓이면 원활한 산소교환이 힘들어 병이 악화할 수 있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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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들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D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굿바이 미세먼지 건강보험'은 별도 특약 가입을 안 해도 미세먼지 관련 질병들의 수술비를 보통 약관으로 뒀다.  따로 특약을 들지 않아도 편도염과 축농증, 급성 상기도감염, 인후질환, 특정 후각 질환, 백내장과 관련한 수술비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호흡기에 대한 보장은 특약으로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호흡기와 관련한 수술을 받으면 10만~50만 원가량의 보상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교보 삶 플래닛 생명보험의 '토스(무) m 미세먼지 질병보험'은 미세먼지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후두암 등 호흡기관에 발생하는 암과 같은 각종 호흡기 질환을 보장한다. 또한, 도시 대기의 시간 단위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농도와 연계한 보험료 할인 지표를 개발하였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롯데손해보험이 내놓은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도 있다. 이 보험은 ‘천식 지속상태 진단비 특약’을 포함하여서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에서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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