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주최, 지역 농가 체험 ‘팜스테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다
[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무더운 여름, 이번 휴가철에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주 5일제로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도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및 가족 단위 체험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농협이 주관하는 농촌 체험 행사인 ‘팜스테이’가 국내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팜스테이는 영농체험, 전통먹거리체험, 생태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팜스테이를 주관하는 농협은 전국 15개 시, 도에 총 286개의 마을과 협력하여 농촌 체험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팜스테이는 가족 단위부터 단체 모임까지 다양한 범위의 도시민을 상대로 한다. 도시민들은 팜스테이를 통해 가까운 농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며, 농촌의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팜스테이 공식 사이트 https://www.farmstay.co.kr/ 에서는 지역별 팜스테이 농가 및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팜스테이는 주요 테마에 따라 각각 체험팜, 자연팜, 전통팜, 웰빙팜으로 구분되며, 팜스테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는 원하는 테마팜을 선택한 후, 이에 해당하는 농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 속에서 팜스테이는 올여름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소비자들의 새로운 여행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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