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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골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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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골라야 할까
  • 이나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8.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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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들이 넘쳐난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SPF’, ‘PA’ 등 어려운 말들 투성이다. 수많은 제품들 중 무엇을 기준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하는지 이제 알고사자.

[소비라이프/이나현 인턴기자] 시중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자외선 차단제들이 존재한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 ‘유기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 ‘SPF’, ‘PA 등 어려운 말들로 이루어진 제품설명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 이제 알고 구매하자.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유기물질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피부에 닿은 자외선을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소멸시키는 원리이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으로 피부를 보호해준다. 따라서 화학물질 함유량이 적어 ‘유기자차’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만큼 발림성이 좋지 않고 백탁현상이 심하다. 한편, 최근에는 무기자차의 단점이 많이 개선되며 자외선 차단제 제품계에 무기자차 열풍이 불고 있다.

‘SPF’는 자외선B 차단지수이다. 자외선 차단효과는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 ‘PA’는 자외선A 차단지수이다. PA는 ‘+’, ‘++’, ‘+++’로 나타낸다. 자외선 차단효과는 +가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차단효과가 높다고 해서 좋은 제품이라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은 피부에 자극도 심할 수 있다. 간단한 야외활동 시에는 SPF25~30 정도의 제품 혹은 PA++ 정도의 제품을 추천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색조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따로 발라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색조 화장품에 섞인 자외선 차단기능은 실질적으로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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