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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수강신청 가능한 예비 수강신청 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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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수강신청 가능한 예비 수강신청 제도 인기
  • 김대원 인턴기자
  • 승인 2019.08.0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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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당일날 일일이 과목명 검색 필요 없이 신청 가능, 경우에 따라 자동신청 기능도 있어..
대학교 포털사이트에 위치한 희망과목담기(예비수강신청)란
대학교 포털사이트에 위치한 희망과목담기(예비수강신청) 메뉴

[소비라이프/김대원 소비자기자] 매년 2월, 8월만 되면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는 각 대학교 수강 신청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다. 그만큼 대학생들의 수강 신청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학기마다 수강 신청 기간이 되면 특정 강좌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은 많은데, 신청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많은 학생이 선착순 제도인 수강 신청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수강 신청이 사실상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일부 학교에서는 수강 신청 당일날 서버가 접속 폭주로 인한 마비 현상을 보여 학생과 학교 모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많은 대학에서 예비 수강신청 제도를 도입해 수강 신청 당일 날 학생들의 수강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비 수강신청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을 미리 저장하게 하고, 수강 신청 당일날에는 교과목을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손쉽게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학생과 학교 측 모두 수강 신청 당일 날 서버 문제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이고 원활히 수강 신청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예비 수강신청 제도는 보통 수강 신청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이루어진다. 실제 수강 신청과는 다르게 선착순 제도가 아니라서 학생들은 예비신청 기간 자유롭게 학교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자신이 희망하는 과목을 장바구니에 미리 담아두는 방식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예비 신청 결과, 수강정원이 초과하지 않은 강좌는 수강 신청 당일 날 별도의 신청 버튼을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수강 신청이 된다.

예비 수강신청 제도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학생들의 희망과목 선호도를 조사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의를 파악하여 희망 강의를 더 늘리는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어서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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