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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 하도록 운전면허증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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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 하도록 운전면허증 디자인 변경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8.04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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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뀌는 운전면허증 뒷면에는 면허정보가 영문으로 기재되고, 해외에서 신분증 대신 사용 가능해
사진 : 픽사베이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 시, 해외에서 운전하려면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야지만 운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오는 9월 디자인이 변경되는 운전면허증만으로도 해외에서 운전이 가능하고, 여권 이외에 신분증으로도 대체가 가능하게 된다.

새로 바뀌는 영문운전면허증의 뒷면의 왼쪽에는 소지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면허 정보가 영문으로 표기되어 여권과 흡사한 모양을 띤다. 오른쪽에는 소지자가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의 종류 또한 국제 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된다.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캐나다(온타리오 등 12개 주), 괌, 영국, 아일랜드, 터키 등 30개국에서 즉시 한국 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카자흐스탄, 필리핀, 미국, (플로리다 등 4개 주), 독일, 핀란드, 이탈리아 등 37개국에서 추가 협의를 통해 한국 면허증의 통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변경되는 운전면허증 디자인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디자인은 지금 운전면허증이 더 예쁘지만, 해외에서도 통용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해외 다닐 때 여권 가지고 다니면 불안한데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니 좋다.”, “당장 9월에 발급받아야겠다.”는 등의 의견이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 변경되는 운전면허증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환되는 보안 기법인 홀로그램을 사용해 운전면허증 위, 변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새로 변경되는 운전면허증은 9월부터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할 예정이며, 면허소지자는 ‘한글+영문 면허증’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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