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수양대군과 계유정난으로부터 배우는 부와 금융소비의 지혜
상태바
수양대군과 계유정난으로부터 배우는 부와 금융소비의 지혜
  • 조유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9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옳은 금융소비라 생각되면 미루지 말고 "지금" 결단해야...
출처 : www.pixabay.com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수양대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많이 갈리지만 오늘은 부와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그를 조명해 교훈을 얻어보고자 한다.

수양대군은 자신이 가지고자 하는 것에 대해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그 목표는 바로 '권력'이었다. 즉, 수양대군은 왕자 시절부터 자신은 최고 권력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고 결국 그 목표한 바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목표가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이는 목표 달성의 원동력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부의 관점으로 바꾸어보자면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인정하고 부를 가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에 부에 대한 자신만의 그림이 그려지면 자연스럽게 목표가 생기고 이는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져 곧 부를 성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1453년 10월 계유정난을 결의한 그날, 수양대군이 반대하는 주변 사람들과 도망가는 부하들을 보고 마음을 확실히 하지 못했다면 역으로 김종서 등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사람들에게 제거당했을 공산이 크다.

금융소비의 관점으로 보면 주식, 부동산이 있었지만 그때 매수 결정을 단호하게 내리지 못해 이미 올라버린 가격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비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미 충분히 공부 및 분석을 통해 "적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를 바로 "실천"으로 옮겨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결단 이전에는 주변 "조력자"들의 조언을 충분히 받을 필요가 있다. 수양대군 역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두고 이들의 조언을 충분히 받았다. 실제로 한명회나 정인지, 신숙주 등의 모신들이 없었다면 세조 역시 조선 역사에 왕으로서 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금융소비자로서 은행 또는 증권사 PB의 조언을 흘려듣지 않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