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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패스’로 떠나는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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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패스’로 떠나는 국내 여행지 추천
  • 이나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8.0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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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7세 이하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 내일로 패스

[소비라이프/이나현 인턴기자] '내일로 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내일로 패스는 만 27세 이하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사용 시작일 기준 3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다.

내일로 패스는 3일 권, 5일 권, 7일 권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용 가능한 열차로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가 있다. 또한 관광전용 열차와 KTX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올 하반기 내일로 운영은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좋은 경험을 쌓고 싶은 이들에게 내일로 여행을 추천한다. 이에 내일로 패스를 통해 갈 수 있는 추천관광지들을 소개한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순천
순천하면 가장 먼저 습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순천만 습지는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이다. 순천만 습지에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으며 철새들이 거쳐 가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갈대로 가득 차있는 순천만 습지를 여유롭게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는 순천방문의 해로 순천만 습지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까지 하고 있다. 순천만 습지 입장권으로 순천만 국가정원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세계 11개국의 테마정원을 구경할 수 있다.

부산
여름의 해수욕장하면 부산의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해수욕장을 빼고서도 부산에 가야 할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부산은 차 없이, 일명 뚜벅이 여행에 적합한 장소여서 대중교통을 통해 이용해야 하는 사람인 경우 특히 추천한다.

부산에는 달과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있다. 바로 달맞이 고개이다.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해월정은 특히 월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저녁달은 대한팔경에 포함되었을 정도이다. 해월정에서 정월 달빛을 맞으며 사랑의 언약을 나누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낮에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겼다면 밤에는 해월정에서 달맞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성
보성하면 녹차, 녹차하면 보성이다. 여름의 보성에서는 뜨거운 햇빛을 받아 진한 초록빛으로 빛나는 녹차 밭을 구경할 수 있다. 보성은 우리나라의 대표 녹차 생산지로 한국 차 생산량의 3분의 1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보성에 가면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보성 향토시장은 현대식으로 정비를 맞춰 날씨에 상관없이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는 보성장이 열리니 일정이 맞으면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5일마다 열리는 보성장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우리나라 대표 우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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