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인기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9개월 만에 구독자가 38만 명을 달성했다. 얼마 전에는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 씨가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유튜브 채널이 특히 인기를 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프로그램의 특성상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사건은 항상 이슈를 탔고, 많은 이들이 주목하며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이 많았다. 기존에는 인터넷 등을 통하여 범인을 추리하였다면 유튜브 채널이라는 공간까지 마련되면서 프로그램과 시청자 간, 시청자들 사이의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 공간에서 ‘그알 마니아’들은 누군가가 올려놓은 단서가 될 만한 조항들을 놓고 추리하고, 또한 의견에 대해 공감하고 반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은 늘 시청자와의 소통에 갈증이 있었고, 이제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이 된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김성재 편의 두번째 이야기를 담은 방송이 오는 21일 전파를 탈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모 씨 측이 두 번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방송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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