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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자동 결제, 편리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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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자동 결제, 편리하긴 한데…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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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승객 미터기와 다른 요금 정산되기도 해
사진 : 카카오T
사진 : 카카오T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카카오택시는 카카오톡이라는 거대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한 획을 그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카카오택시는 특유 기능인 자동 결제 서비스를 보임으로써 한 단계 앞선 혁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카카오택시의 자동 결제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동 결제 서비스를 위한 결제 수단을 등록해 놓으면 목적지에 도착할 시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다. 

자동 결제 서비스의 원리는 간단하다. 예상 택시 요금이 선출금이 되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출금을 취소하고 다시 정확한 요금이 출금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자동결제 기능을 이용해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 3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차장 이용 시 실시간으로 요금 정보를 조회하고 요금 자동 결제까지 지원한다. 최근 1월에는 SK텔레콤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T맵 택시’도 자동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카카오택시 자동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 중 일부가 미터기보다 많은 요금이 결제되는 불편을 겪은 일이 있어 구조적인 허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중결제되는 오류를 겪었으나 빠르게 해결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다고 밝혔다. 바가지요금을 내더라도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한 알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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