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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옛날 감성 물씬 풍기는 인사동 '남도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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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옛날 감성 물씬 풍기는 인사동 '남도분식'
  • 이수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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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분식이지만 먹으려면 20분 대기는 기본
남도에서만 먹는 특이한 분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인사동에 위치한 남도분식

[소비라이프/이수인 소비자기자] 남도분식은 인사동에 위치한 작은 분식점이다. 흔한 분식점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오산.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 앞에는 대기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게 내부나 제공되는 그릇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핫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 분위기와는 달랐다. 말 그대로 옛날 분식 식당에서 볼 수 있는 그 모습이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 사이에 분식점이 있으니 더 특이하게 느껴졌다.

짜장떡볶이와 상추튀김

메뉴는 꽤 다양했다. 그중에서 평소에 쉽게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골랐다. 바로 짜장떡볶이와 상추튀김이다. 상추튀김은 남도에서만 즐겨 먹는 분식으로 처음 보는 메뉴라 무척 새롭게 느껴졌다.

먹는 방법은 상추에 튀김과 절인 양파를 같이 싸서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튀김과 같이 주문한 짜장 떡볶이를 같이 곁들여 먹으니 잘 어울렸다.

짜장떡볶이에는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다. 둘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었다.

남도에서 즐겨 먹는 분식을 느껴보고 싶다면 인사동 '남도분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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