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스테디셀러의 변신, 이런 면도 있었네!
상태바
스테디셀러의 변신, 이런 면도 있었네!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6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마카롱 출시, 매출 상승 기대하나

[소비라이프/주현진 소비자기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의 변신이 두드러진다. 

오리온이 지난 25일 자사의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인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초코파이 마카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수원역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사진 :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인스타그램
사진 :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인스타그램

오리온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카롱을 초코파이 하우스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마카롱 속에 버터크림과 마시멜로를 더블 샌딩해 부드러우면서 쫄깃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태제과는 올해 초 연양갱의 아이스크림 버전인 ‘연양갱바’를 선보였다. 패키지도 연양갱과 비슷하게 내놓아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연양갱은 마니아층이 있는 디저트로, 연양갱의 변신을 통해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를 바닐라 맛, 귤 맛 등으로 확장해 내놓았다. 
롯데푸드는 돼지바를 돼지콘으로 출시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의 고객층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변형한 제품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까지 유입할 수 있고 기업은 연구비와 마케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등 스테디셀러의 변신은 많은 이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