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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간을 절약해드립니다, 코레일 타임 세이빙 서비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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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간을 절약해드립니다, 코레일 타임 세이빙 서비스 호평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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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출발 시각 30분 ~ 1시간 전에 도착하면 수수료 없이 전 열차로 변경할 수 있어
사진 : 코레일톡
사진 : 코레일톡

[소비라이프/주현진 소비자기자]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기차 시간에 늦을까 봐 조마조마하며 서둘러 역에 도착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를 몇 번 겪다 보면 다음부터는 출발 시간에 늦을까 싶어 한참 서둘러 집을 나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객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레일의 타임 세이빙 서비스를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타임 세이빙 서비스는 코레일톡을 통해 예매한 이용객이 기차역에 1시간~30분 일찍 도착할 경우 GPS 기능을 이용해 예매한 열차보다 전 열차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반드시 위치 기능을 ON으로 해두어야 팝업창이 뜨며 이용객이 변경하겠다는 확인 응답을 보낼 경우 좌석 선택 창이 뜬다. 좌석을 선택하면 변경이 완료되며 변경된 열차의 열차번호, 출발시간, 도착시간을 확인하여 열차에 탑승하면 된다.

전 열차의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추가 운임을 징수하지 않아 보다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역에 빨리 간다고 팝업창이 뜨는 것은 아니며, KTX는 120석 이상, KTX-산천은 50석 이상 잔여석이 있어야 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이용객은 너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표창 감이라는 극찬을 했다. 하지만 한 이용객은 위치 기능을 ON 했는데도 제대로 팝업창이 뜨지 않았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코레일 타임 세이빙 서비스는 2017년 기준 이용자 수가 3만 명이 넘었지만, 아직 모르는 이들도 많아 더욱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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