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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권연벌레 번식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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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권연벌레 번식하게 만들어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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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된 것을 좋아하는 권연벌레는 드라이플라워 외에도 곡물 가루 등에 번식해...
사진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꽃을 말린 ‘드라이플라워’는 예쁘고 관리하기 편해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인테리어용으로 벽에 붙이거나 꽃병에 옮기기도 하고, 결혼식 날 받은 부케를 말려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하지만 드라이플라워는 ‘권연벌레’를 번식하게 만든다. 3.5~4mm 정도 되는 권연벌레는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다 먹어치우고 사람을 물기도 한다. 권연벌레가 한 번 생기고 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식하기 때문에 박멸하기가 쉽지 않다. 

권연벌레는 건조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드라이플라워 외에도 각종 가루, 파스타 면에도 서식할 수 있다. 허술하게 보관하면 봉지를 뚫고 벌레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생긴 권연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먼저 원인을 찾은 후 제거해야 하며 권연벌레 퇴치 트랩을 이용하면 된다. 

권연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드라이플라워를 인테리어로 사용하지 말고, 집에서 꽃을 말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곡물가루, 밀가루, 부침가루, 다시마 가루 등 가루의 보관 시 밀폐용기를 이용하거나 밀폐 봉지를 꼭 냉동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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