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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대만이 뜬다! 홍등이 밝히는 몽환적인 느낌의 '지우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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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대만이 뜬다! 홍등이 밝히는 몽환적인 느낌의 '지우펀'으로
  • 이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9.1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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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에 나온 그 곳, 지우펀

[소비라이프/이정민 인턴기자] 식도락 여행의 중심인 대만을 가게 된다면 꼭 들려야 할 곳, '지우펀'을 추천한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지우펀은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우펀은 1920~1930년대 금광 채굴로 번성을 누리던 도시였으나 광산이 폐광된 이후 한적한 시골 마을로 쇠락했다. 하지만 1989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 촬영지로 다시금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관광 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아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우펀
지우펀

우리에게 센과 치히로에 나온 그곳으로 알려진 지우펀은 해가 질 무렵이 되면 수치루의 건물마다 홍등에 불이 켜진다. 워낙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기 때문에 홍등을 배경으로 혼자만의 단독샷을 누릴 수는 없다. 그렇더라도 배경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저녁 내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또한 지우펀에서 가장 번화한 곳 '지산제' 입구에서 샤오츠, 땅콩 아이스크림, 꼬치구이, 위위안 등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다.

몽환적인 느낌의 지우펀을 가는 방법은 택시투어, 버스 등이 있다.

지우펀의 위치는 Jishan Street, Ruifang District, Xinbei, Taiwan이며, 전화번호는 +866 2 2496 8978이다. 홈페이지는 http://www.9sale.or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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