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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말고 ‘피캉스’를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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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말고 ‘피캉스’를 들어보셨나요?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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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보다 저렴하고 게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저격

[소비라이프/진유빈 소비자기자] 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등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서 매년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호텔들 역시 호캉스를 위한 프리미엄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호캉스를 즐기기 힘들기 때문에 이를 대신해 PC방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캉스’라는 말이 생겨났다.

출처: 이네이처 PC방
출처: 이네이처 PC방

‘피캉스’는 PC방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원하는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전에는 PC방은 단순히 빠르고 좋은 컴퓨터를 사용해 게임을 하는 곳이었다면, 최근 PC방은 놀랍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갖추기 시작했다. 단순한 라면 같은 한 끼 때우기 용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볶음밥, 덮밥류부터 삼겹살 구이까지 식사로도 손색없는 메뉴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카페처럼 직접 음료를 제조해서 갖다주기도 한다. 심지어 PC방에는 코인노래방까지 있어 게임을 즐겨 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는 귀찮고, 호캉스 떠날 돈은 없다면 적은 돈으로 시원함과 재미를 잡을 수 있는 피캉스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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