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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었던 영화, 롱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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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었던 영화, 롱샷
  • 이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7.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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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환경, 여성 인권, 정치 등의 편견 등의 내용도 다뤄...

[소비라이프/이정민 인턴기자] 롱 샷(Long Shot) 유료 시사회에 다녀 왔다. 장르는 코미디이며 125분의 영화에 15세 관람가이다. 

줄거리는 전직 기자인 백수 '프레드 플라스키'가 20년 만에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 필드'와 재회한다. '샬롯'는 미국 최연소 국무장관이자 대선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는 여성이다. 롱샷은 프레드가 샬롯의 선거 캠페인 연설문 작가로 고용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완벽한 여자와 사고뭉치의 남자, 두 사람의 조합이 가능할지, 정말 진실한 사랑일 지에 대한 의문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됐었다.

영화는 매우 유쾌했다. 연인 혹은 친구끼리 재밌게 볼 수 있으며,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빵 터지게 하는 유머 코드도 좋았다. 스토리 중간에 인종 차별, 환경, 여성 인권, 정치 등의 편견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가벼운 영화인 줄 알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의 현실과도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식 개그 코드가 많아 이질적인 요소도 있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둘의 인연부터 시작하여 모든 대선 과정을 풀어낸 영화, 롱 샷은 7월 2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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