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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취향을 저격할 분위기에 센스 있는 디저트까지, 부산대 카페 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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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취향을 저격할 분위기에 센스 있는 디저트까지, 부산대 카페 릴리즈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8.3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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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우유 빙수와 진한 치즈케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사진 : 카페 릴리즈
사진 : 카페 릴리즈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공강 시간, 도서관에 붐비는 프랜차이즈 대신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한다면 편안함이 두 배가 될 수 있다.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 릴리즈는 이러한 조건들을 두루 만족시켜 주는 곳이다. 

다소 낡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한 릴리즈는 입구가 눈에 띄지 않아 자칫하면 지나치기 십상이지만, 그런 이들을 배려하여 릴리즈의 사장님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였다.

계단을 올라서면 벽면에 비치는 조명과 릴리즈 문구는 또 하나의 포토 스폿이다.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확 트여 있어 한 눈에 보기에 답답함이 없다. 유행하는 콘크리트 형식의 인테리어이지만 차갑고 모던한 느낌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밀크티와 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메뉴는 다소 단조롭다.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꽃잎 모양의 장식이 올라가는 치즈케이크는 진한 치즈의 풍미에 자꾸만 손이 가는 디저트이다.

반숙 계란 후라이 모양을 한 ‘써니사이드업’이라는 메뉴는 1인용 우유 빙수이다. 빙수를 섞으면 우유와 귤맛이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도 좋으며,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방문객들을 이끌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카페 릴리즈는 부산 금정구 금강로321번길 60 2층에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정오 오픈, 오후 8시 마감이며 금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픈, 오후 10시 마감이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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