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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 연료전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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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 연료전지 사업
  • 고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2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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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저공해를 자랑하는 신에너지
픽사베이 제공
출처 ㅣ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소비자기자] 환경오염의 대안으로 수소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신에너지 사업은 연료전지이다.

연료전지란, 물을 전기분해 했을 때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를 역반응으로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즉 연소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 시켜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연료전지의 가장 큰 특징은 저소음, 저공해, 고효율이다. 연료전지는 365일 상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 90% 이상의 가동률을 자랑한다. 신재생에너지로 가장 잘 알려진 태양광의 경우 가동률은 약 15% 이상이며, 풍력의 경우 약 25% 이상인데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는 발전 규모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 설치 장소의 제약도 상당히 적다. 태양광의 경우 100kW의 전기를 생산 시 400평의 설치 면적이 필요하지만, 연료전지의 경우 12평 정도로 동일한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정부는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연료전지 전용 LNG 요금제를 신설했다. 현재 연료전지의 연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천연가스(LNG)인 만큼 사업의 확장을 위해 추진된 정책이다.

다만 LNG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에 사업의 수익성이 저하될 우려도 존재한다. 때문에 대체 연료 개발 및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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