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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드라이플라워가 아토피 및 가려움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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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드라이플라워가 아토피 및 가려움을 유발?!
  • 정수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0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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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에 서식하는 권연벌레
사진 : pixabay 제공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정수인 소비자기자] 요즘 플리마켓 등에 가면 빠짐없이 볼 수 있는 꽃다발, 그중 ‘드라이플라워’는 시들지도 않고, 생화처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드라이플라워에서 불청객인 ‘권연벌레’가 출몰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권연벌레는 쌀벌레의 일종으로 주로 낡은 목재나 곡식에 서식하며, 드라이플라워에서도 종종 서식한다. 몸길이가 약 3mm인 아주 작은 크기이지만, 번식력이 뛰어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도 있다.

권연벌레의 배설물은 가려움이나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람을 물기도 한다. 또한, 방치 시 해로운 곰팡이를 빠른 속도로 번식시킬 수도 있다.

집에 있는 드라이플라워에서 권연벌레가 발견되면 망설이지 말고 폐기하는 것이 좋다. 만약 권연벌레가 발견되면 살충제나 트랩을 사용해야 권연벌레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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