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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음식 열풍 한창…롱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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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음식 열풍 한창…롱런할까
  • 김효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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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본연의 가치 훼손치 않는 이상 롱런할 가능성 높아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소비라이프/김효진 인턴기자] 최근 '마라' 열풍이 한창이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이다. '마라'라는 향신료를 사용한 음식으로는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훠거, 마라롱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떠오른 음식이 '흑당 버블티'이다. 2017년 대만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흑당이 올해 한국에 상륙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처럼 얼얼한 매운맛과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는 중화권 음식이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화권 음식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한국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중독성 있고 강한 맛을 찾는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저가 항공권의 확산으로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음식에 소비자들이 친숙해진 결과라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면 중화권 음식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 2016년 겨울 '대왕카스테라'가 한국에 상륙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대왕카스테라에 부적절한 재료가 사용됐다는 내용의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하루아침에 대왕카스테라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라탕 또한 그렇게 쇠락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마라탕 열풍이 음식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이상 장기간 롱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닭가슴살을 널찍한 형태로 튀긴 대만 먹거리 '지파이'와 닭 껍질을 튀긴 '닭 껍질 튀김' 등 닭을 이용한 이색 먹거리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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