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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트렌드, 반려묘와 반려견이 반겨주는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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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트렌드, 반려묘와 반려견이 반겨주는 음식점
  • 박가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0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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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상점의 변화
 
공주대 올루엘라
공주대 올루엘라

[소비라이프/박가현 소비자기자] 요즘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펫팸족이라 칭한다. 펫팸족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단어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이다. 애완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펫팸족 트렌드와 함께 카페 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상점도 많아지고 있다. 카페 내에서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함께 거주하는 것이다.

공주대학교 근처 카페 “올루엘라”는 반려묘와 함께 운영하는 상점이다. 대학가와 가까이 위치했기 때문에 대학생 손님이 많은 편이다. 해당 매장은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이고, 2층은 비교적 어두운 분위기의 펍이다. 판매하는 음료의 구성은 타 카페와 비교해 특이점이 없다. 다만, 주문한 음료를 픽업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 음료를 마실 고객은 카운터에서 주문한 뒤 이름을 알려줘야 한다. 음료 준비가 완료되면 본인이 지정한 이름이 불리고, 픽업대에서 찾아가는 방법이다.

충북대학교 근처 카페 “CAFE IN”은 반려견과 함께 운영하는 상점이다. 올루엘라와 마찬가지로 대학가에 위치하여 대학생 손님이 많은 편이다. 해당 매장은 1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 시 음료를 주문하면 반려견에게 줄 수 있는 간식을 일정량 제공한다.

반려동물 카페가 인기는 가정에서 키우지 못하는 반려동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타 카페와 비교했을 때도 반려동물이 마스코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매장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일 수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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