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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세대? X, Y, Z세대의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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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세대? X, Y, Z세대의 특징은?
  • 이소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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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세대별 판매 전략을 세우기도...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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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소미 소비자기자 ] 비슷한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사회 현상과 연관 지어 설명하기 위해 'O세대'라는 말을 쓴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X, Y, Z세대가 있다.

한국의 X세대는 1970년대~8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대중문화가 꽃피던 1990년대를 경험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X세대'라는 용어는 캐나다의 소설가 더글러스 코플랜드가 쓴 소설 'X세대'에서 따온 것이다. 그들은 급격한 경제 성장과 함께 자랐기에 앞선 세대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편이었고,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등장한 밀러니얼 세대는 새천년(2000년)을 맞이했다는 이유로 Y세대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보통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 세대로,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후반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뜻한다. Y세대의 특징은 급격한 IT 기술의 변천사를 그대로 느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전 세대보다 미디어 기기에 친숙하고 빠르게 적응하지만, 때때로 어릴 적에 겪었던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한다는 특징도 있다. 

그다음에 등장한 세대는 Z세대이다. 이는 밀러니얼 세대를 뒤잇는 세대로, 보통 1990년대 후반 혹은 2000년 이후로 출생한 세대로 분류한다. 이들은 Y세대와 달리,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환경을 접했기 때문에 미디어 매체에 아주 익숙하다. 그러나 PC와 TV보다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글이나 사진보다는 영상에 더 친숙하다는 점에서 Y세대와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X, Y세대와는 조금 다른 소비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많은 업계에서는 앞으로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할 Z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도 세대별 판매 전략을 세울 만큼 'O세대'는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당신은 어떤 세대에 속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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