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도 일본 불매 운동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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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도 일본 불매 운동에 앞장서
  • 이성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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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문구류, 맥주부터 여행까지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
일본 불매운동 포스터

[소비라이프/이성대 소비자기자] 일본이 한국의 징용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수출을 규제한 지 어느덧 몇 주가 흘렀다. 그동안 정부와 기업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것들을 하루아침에 대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본불매운동이 확산 중이다. 대학생들 역시 일본 불매 운동에 적극적이다. 대학생들이 주로 소비하는 일본 제품은 의류, 문구류, 맥주 등이 있다.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류 브랜드 중 하나이다. 특히 가격대비 품질, 이른바 가성비가 좋아서 대학생들이 많이 입는다.

인하대학교에 재학중인 이 모 군(26)은 유니클로 반소매 티를 매해 여름 두세 벌 구입을 했지만, 올해 여름에는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이 군은 “과거사에 책임을 안 지는 일본이 괘씸해서 구매를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일본 제품 외에도 대학생들이 해외여행지로 많이 다녀오는 곳이 일본이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 일본 여행에 할인 혜택이 있어서 많이 다녀오는데 현재 분위기상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이 불편해서 많이 피하고 있다. 성균관대 재학 중인 조 모 군(26)은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여행을 가려고 했지만 포기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일본 여행을 가면 뭔가 매국노가 되는 기분도 들고,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생겨서 여행을 가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교역하는 국가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규제를 하면 자국 일본 수출기업들 역시 타격을 받게 되어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 일본 제품을 소비하지 않으면, 국내에서 일본 제품을 판매하는 국민들이 큰 타격을 받는다. 하루빨리 교역이 정상화돼서 양국 국민에게 피해가 누적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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