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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규제와 심의 강화 필요하다는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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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규제와 심의 강화 필요하다는 목소리 높아져
  • 심수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1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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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발달로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되는 광고, 이대로 괜찮은가?

[소비라이프 / 심수연 소비자기자] 최근 광고와 관련된 논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 예로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스타' 광고 속 아동을 성적대상화 논란, 무신사의 SNS 광고 중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사건을 떠올릴만한 문구를 사용한 논란, 동양인만 눈을 감은 아이섀도 광고를 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난 샤넬, 선정적인 광고를 하는 게임 광고들 등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광고 관련 논란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 게임 광고의 경우, 정확한 선정성 규제기준이 없으며 사전심의가 아닌 사후심의를 진행하기에 수많은 광고들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들을 포함해 논란이 일어난다.

이러한 광고들은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게재되면서 더욱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된다.TV광고와 더불어 인터넷광고 역시 많이 접하면서 인터넷 광고도 발달하였으며 다양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반면 그 규제가 다소 미비해 광고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논란이 일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로 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무료이미지 (https://www.freepik.com/free-vector/social-media-woman-silhouette_72366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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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최근 광고들에 대해 최씨(22세)는 "최근 광고들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이런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논란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한 것인지, 광고의 문제가 많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광고 심의나 규제들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씨(21세) 역시 "유튜브에 실린 광고들은 어느 정도 본 후에 스킵이 가능해지는데 원하지 않아도 광고들을 접하게 된다. 요즘 초등학생들 유튜브 많이 보던데 선정적인 광고를 접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며 광고의 논란들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SNS 혹은 여러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역시 광고의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더 나아가 불매운동 분위기 역시 형성되고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광고를 더욱 쉽게 접하고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기업들은 더욱 신중하고 정확한 광고를 위해 노력해야하며 심의와 법의 규제가 더욱 필요해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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