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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손오공이 갇힌 산, 오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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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손오공이 갇힌 산, 오행산
  • 이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8.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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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정민 인턴기자] 다낭 여행지에 빠지면 섭섭한 마블마운틴, 오행산에 다녀왔다. 오행산은 주변에 대리석이 많아 마블마운틴으로 불린다. 오행산은 철, 땅, 물, 나무, 불의 다섯 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여 오행산이다.

오행산의 '천연동굴'
오행산의 '천연동굴'

오행산에는 서유기의 날뛰던 손오공이 석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500년간 갇히게 되는데 그 산이 오행산이다.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천연동굴과 사원과 산에서 바라보는 전망까지, 다낭 시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볼 수 있다.

다섯 가지의 원소 중에서도 물의 속성을 지닌 수산은 올라갈 때 편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된다. 엘리베이터의 입장료는 15,000동(약 750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체감온도가 약 40도를 기록하는 다낭이므로 수산을 올라갈 때는 계단보다 엘리베이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오행산은 베트남의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면적 자체가 작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이며 호이안을 가는 길이나 오행산 근처에서 숙박을 잡은 경우에는 꼭 한 번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오행산의 운영시간은 7시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암푸동굴의 이용시간은 7시부터 1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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