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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라이나생명 영업이익률 탁월.....업계평균의 8배에 달해, 타의 추종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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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라이나생명 영업이익률 탁월.....업계평균의 8배에 달해, 타의 추종 불허!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7.1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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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경영효율 시리즈로 분석...소비자정보로 제공할 예정
- 교보라이프프래닛생명 - 14.27%로 가장 부진하고, 처브라이프생명 -10.06%로 뒤따라가...
- 대형 한화생명 2.26%로 대형사중 실적 가장 부진해, 실질 업계평균 이하 실적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생명보험시장이 심상치 않다. 가구당 보험 가입률이 98.4%가 넘는 시장포화 상태와 소비자 보험신뢰도 하락과 이미지 추락으로 인해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신계약률이 떨어지고, 효율도 나빠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보험사들은 자본비용 부담을 늘리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규제 강화를 앞두고 있다. 자본확충을 위해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영업 위축과 순이익 감소 기조에서 생명보험사 경영은 점점 어려움에 빠지는 상태이다.

이에 소비라이프 연구소는 생명보험사의 경영효율을 점검하여 회사별 장단점을 분석해 특집으로 소비자들에게 보험회사의 경영 실태를 알려 드리고자 한다. 24개 생명보험사의 10년간의 경영효율지표인 영업이익률, 운용자산이익율, 신계약율, 효력상실해약율, 보험금 지급율, 사업비율, 위험보험료대 사망보험금율, 총자산순이익률 등 8종목을 1회씩 면밀 분석할 예정이다.

금회는 영업이익률에 대해 분석합니다. 보험회사의 영업이익률은 당기손익을 총수익으로 나누어서 산출하는데, 총수익에서는 투자영업비용은 제외한다. 총수익은 보험료수익과 투자영업수익, 영업외수익을 더한 금액이다. 결론적으로 총이익에서 본업인 보험영업으로 얻은 이익의 비중을 알아보는 지표이다. 영업이익은 보험회사가 얼마나 영업이익을 많이 냈는가? 장사를 잘했는가? 하는 수치로 볼 수있다. 주된 사업목적인 보험영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2018.12월 생명보험회사 영업이익률 업계평균은 1.90% 로 매우 낮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라이나생명(대표이사 홍봉성)으로 15.01%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업계평균의 7.9배에 달하는 엄청난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라이나생명은 생명보험 본래의 보험영업에 매우 충실한 회사라는 것을 통계가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201410.68%를 넘은 이후 매년 신장해 15%대에 이르고 있다. 2위는 푸르덴셜 8.5%로 라이나의 56.6%에 불과하다, 3위는 오렌지생명 6.3%, 4위는 메트라이프 6.2% 순으로 모두 외국사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말 영업이익률이15.01%로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업계평균의 8배에 달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진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 홍봉성
2018년말 영업이익률이15.01%로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업계평균의 8배에 달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진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 홍봉성

영업이익률이 가장 부진한 회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이사 이학상)인데 무려 -14.2%로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설립초 201312-3017.47%를 기록한 이래 계속 2014- 618.0%, 2015-194.9%, 2016-62.8%, 2017-33.52% 로 부진해 업계 평균을 마이너스로 끌어내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 업계평균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실적을 제외 할 경우 2018년에는 2.57%로 나타나며, 10년간 평균이 1.9%로 통계 왜곡현상이 사라진다.

2018년말 영업이익률이 가장 부진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무려 -14.2%로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사진은 교보라이프 대표 이학상씨
2018년말 영업이익률이 가장 부진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무려 -14.2%로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사진은 교보라이프 대표 이학상씨

그 다음으로 실적이 부진한 회사는 처브라이프로 -10.05%를 기록하고, 농협생명이 -1.43%로 뒤를 잇고 있다. 대형사인 삼성은 6.2%, 교보는 4.83%로 선두그룹이나 중위권을 유지 하고 있으나, 한화생명은 2.26%로 평균이하의 실적을 내고 있다.

                     <생명보험회사 영업이익률 현황 추이 >

출처 ;금융감독원 통계정보시스템(단위:%)

금융소비자연맹 소비라이프연구소 박나영 박사는 보험업의 사업본질의 충실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영업이익률인데, 외국사인 라이나생명이 15%를 넘는 괄목한 실적을 나타내는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본다, “외국사와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 생보사들의 영업이익률은 낮은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축성위주의 상품판매에서 보험본래의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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