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실업률 동시 상승...핵심 노동 연령층 '40대 고용률' 하락 뼈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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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실업률 동시 상승...핵심 노동 연령층 '40대 고용률' 하락 뼈 아파
  • 우 암 기자
  • 승인 2019.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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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동향', 취업자수 1년 전 대비 28만 1000명 증가...실업자, 10만 3000명 증가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취업자수와 고용률이 크게 개선 되었다. 동시에 실업자와 실업률 역시 크게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1000명 증가했다.

(사진:  6월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최고치 수준으로 증가했다/서울 북부고용센터에서 구직 급여신청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 6월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최고치 수준으로 증가했다/서울 북부고용센터에서 구직 급여신청 안내를 하고 있다)

60세 이상 일자리가 37만2000명 늘어나며 전 연령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50대에서 12만7000명, 20대에서 1만4000명 늘었다. 반면 40대와 30대는 각각 18만2000명, 3만2000명씩 감소했다.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고용률은 전 연령이 고르게 오른 가운데 40대만 0.7%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역시 크게 늘어났다.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3000명 늘어나 지난 1999년 6월(148만9000)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상승하면서 1999년 6월(6.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10.4%로 같은 기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하면서 일자리 자체는 늘어났다. 그러나, 증가한 일자리 상당부분이 재정 투입으로 이루어진 이른바 세금형 일자리라는 점과 핵심 노동 연령층인 40대에서 고용율이 하락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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