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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폐교를 캠핑장으로! 이번 여름휴가엔 ‘서울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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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폐교를 캠핑장으로! 이번 여름휴가엔 ‘서울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겨보자
  • 진유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0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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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8월 예약 시작
출처: 서울시 공식블로그
출처: 서울시 공식블로그

[소비라이프/진유빈 소비자기자]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지방 폐교를 활용해 만든 서울캠핑장이 7월 10일부터 8월 예약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현재 총 8곳의 서울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횡성 별빛마을 캠핑장’은 월현분교를 활용해 캠핑장으로 조성했으며 이 일대는 별빛 보호지구로 선포되어 인가가 적고 산세가 좋아 별이 총총 뜨는 맑고 깨끗한 지역이다.

경기도 포천 (구)사정분교에 위치한 ‘포천 자연마을 캠핑장’은 야영텐트 25동과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영화감상실부터 탁구, 바둑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의 한탄강 외에도 고남산, 산정호수가 있어 물놀이 및 등산도 즐길 수 있다.

‘철원 평화마을 캠핑장’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어 이색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이외에도 ‘봉화 솔향가득 오토캠핑장’, ‘상주 감꽃마을 오토캠핑장’, ‘제천 하늘뜨레 가족캠핑장’, ‘서천 금빛노을 캠핑장’, ‘함평 나비마을 오토캠핑장’이 있다.

서울캠핑장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매달 10일 다음 달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캠핑장에는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텐트가 없어서 포기하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다. 이용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박에 2만 5,300원으로 부담이 없는 가격대이다.

이번 여름에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폐교를 활용한 서울캠핑장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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