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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태양광이?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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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태양광이?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을 확인해보세요
  • 고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0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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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주택지원사업과 태양광 대여사업
픽사베이 제공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소비자기자] 태양광과 태양열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가장 많이 보급되어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주택의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을 전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주택지원사업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는 그린홈 보급을 목표로 [태양관 주택 10만 호 보급사업]을 확대 및 개편하고 있다. 그린홈이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친환경 단열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을 말한다.

주택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이 확정되면 주택소유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때 신청자는 참여기업과 공사금액 등을 검토하고 신청할 수 있다.

주택지원사업의 대상은 개별 단위 지원과 마을 단위 지원으로 나뉜다. 이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소유 건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신청 절차 안내는 한국 에너지 공단 그린홈(http://greenhome.kemco.or.kr/index.d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태양광 대여산업은 대여를 담당하는 사업자가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설비의 유지 및 보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주택소유자에게 대여료를 징수하는 사업이다. 소비자의 경우 줄어드는 전기요금의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고, 대여사업자의 경우 대여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생산인증서인 REP 판매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과 주택지원사업 모두 기존에 보조금에 의존했던 정책구조를 벗어나 민간이 직접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현 정부는 2030년까지 40만 가구에 대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데 있어,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원가와 기존 화력발전 비용이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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