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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자립을 돕는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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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자립을 돕는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 박가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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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교육 서포터즈 2기 어소와의 어르신 소비자교육
[소비라이프/박가현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하였다. 소비자교육 서포터즈는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필요한 소비자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자립심을 함양할 수 있다.
 
소비자교육 서포터즈 2기에 참여한 어소와(어르신 소비자와 와글와글 대학생)팀은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진행하였다. 어소와팀은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강의, 게임, 노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였다.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온 실제 상황을 각색하여 연극도 진행하였다. 연극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특징을 발견하고, 소비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렸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개사한 노래를 따라부르는 활동이었다. 보이스피싱 노래는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노래인 장윤정의 어머나를 보이스피싱 상황에 맞게 개사한 것이다.
 
어소와팀은 소비자 피해, 소비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중점으로 교육하였다. 다양한 대응 방법 중 소비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1372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1372의 관리 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권리 보장과 피해 구제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외에도 팸플릿을 배포하여 다양한 내용의 소비자교육을 제공하였다. 팸플릿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건강기능식품 구분, 의약품 관리, 상조서비스 가입 시 주의사항 등의 총 4가지 정보가 담겨있다. 단발성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팸플릿에 핵심 내용을 담았다.
 
어르신 소비자 피해 건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정보력이 약한 농촌에 거주 중인 소비자는 적절한 피해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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