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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더운 여름, 시원한 초계국수 한 그릇으로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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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더운 여름, 시원한 초계국수 한 그릇으로 이겨내자
  • 심수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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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국수, 여름철 별미로 인기 만점

[소비라이프/심수연 소비자기자] 여름철 시원한 요리하면 흔히 냉면을 떠올린다. 냉면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냉면이 지겨워졌을 때 방문하면 좋을 초계국수로 유명한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건대점을 방문해보았다.

‘초계’란 식초와 겨자를 합친 단어로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먹는 초계탕이 전통음식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국수를 넣어 여름철 입맛이 없는 사람들이 새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한 것이 초계국수이다.

초계국수
초계국수
도토리전병
도토리전병

초계국수는 시원한 육수에 잘 넘어가는 면발, 적당히 간이 되어있는 닭고기와 새콤한 무, 백김치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닭 육수에 식초와 겨자의 맛이 함께 어우러져 더위에 지쳐있던 것이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도토리전병 역시 겉은 말랑하고 촉촉하며 두부, 김치 등으로 속이 꽉 차 있어 초계국수와 잘 어울리며 단독으로 먹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색다른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푸짐한 양으로 시원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초계국수. 더운 여름 지친다면 상큼하게 한 그릇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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