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이수인 소비자기자] 곧 신나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다들 하나둘씩 휴가철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을 시기다. 만약 휴가철에 부산에 갈 계획이 있다면 송정해수욕장에 한 번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하면 광안리, 해운대 등 유명한 바닷가가 많지만, 송정해수욕장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송정해수욕장 근처에도 곳곳에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 그중에 한 곳인 송정에 위치한 '숨비소리'라는 맛집을 추천하고자 한다.
숨비소리란, 해녀들이 바다 깊은 곳으로부터 물을 헤치고 밖으로 나올 때 참아왔던 숨을 쉬는 소리를 말한다. 이 맛집에서는 갓 잡아 올린 듯한 싱싱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으며,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멋진 경관 또한 감상할 수 있기에 일석이조인 셈이다.
숨비소리에서 추천메뉴는 딱새우다. 딱새우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예쁘게 잘 손질되어 있어 귀찮게 껍데기를 따로 벗기지 않아도 되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삶은 해산물이 대량으로 제공된다. 이는 따로 껍질이 손질되어 있지 않지만 음식 제공과 동시에 직원이 간단히 손질해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면 쉽게 알맹이만 쏙 빼서 먹을 수 있다.
여기서 끝이라면 조금 아쉬울지도 모른다. 해산물을 다 먹고 배가 조금 찬 상태에서 해물짬뽕과 해물라면이 제공된다. 푸짐한 양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해산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해산물로 우러난 깊은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기존의 짬뽕과 라면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해산물로 코스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 송정에 위치한 '숨비소리'를 추천한다. 송정바닷가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경관 또한 멋지고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 등도 즐길 수 있으니 해수욕을 한 후 이곳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