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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9900원에 피자와 샐러드바를 즐기는 뷔페 '피자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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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9900원에 피자와 샐러드바를 즐기는 뷔페 '피자몰'
  • 이소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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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풍의 감각적인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에 누리는 피자 뷔페
피자몰
피자몰

[소비라이프/이소미 소비자기자] 뷔페를 가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을 때 '피자몰'을 추천한다. 피자몰은 전국에 매장이 있지만, 피자몰 노원점을 방문해 보았다. 노원점은 9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샐러드바는 9시에 마감한다. 매장 내부가 넓어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유의할 점은 선불 결제 시스템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먼저 결제를 한 뒤 테이블을 안내 받는다.

피자몰은 피자 뷔페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6가지 종류 이상의 다양한 피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마약 옥수수 피자'를 추천한다. 소스와 옥수수 토핑이 전부지만 피자의 이름처럼 계속해서 찾게 되는 맛이다.

피자몰에서는 피자 뿐만 아니라 리조또, 스파게티, 샐러드, 수프, 치킨,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들도 먹을 수 있는데 '버섯 크림 리조또'와 '포크인헬'을 추천한다. '버섯 크림 리조또'는 버섯과 크림의 조화가 부드럽게 어울리는 맛이었고, '포크인헬'은 소시지, 양파, 돼지고기가 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져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었다.

수프는 양송이 수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다. 그리고 다양한 음료 기계도 마련되어 있어서 탄산음료와 주스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카페에 따로 갈 필요 없이 식사를 마친 후에는 빙수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피자몰은 1년 내내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이 가격은 손님들이 직접 뒷정리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싶다. 다 먹고 난 뒤에는 손님이 직접 음식물쓰레기와 접시를 따로 분리하여 정리하고 쓰레기도 직접 치우는 것이 피자몰의 규칙이다. 손님 입장에서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그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가성비 맛집'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피자몰을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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