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이권수 소비자기자] 최근 5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7월 4일 종가 기준 34,800원을 기록한 플레이위드의 주가는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만원을 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플레이위드의 시가총액 또한 300억 수준에서 1,350억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이처럼 최근 플레이위드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지난 6월 27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로한M'의 흥행이 있다. 출시 이후 매출 및 각 순위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더니, 4일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부동의 1위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정상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흥행에 따라 유저가 몰리면서 플레이 위드는 지난 주말 새 서버 4개를 증설하고 계정 생성 인구수를 늘리기도 했다.

플레이위드의 한 관계자는 “로한M의 성적이 예상보다 좋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플레이위드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이번 로한M의 흥행으로 다시 주가가 뛰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로한M의 흥행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또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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