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호] MOVIE: “언젠가 너랑 다시 걸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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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호] MOVIE: “언젠가 너랑 다시 걸을 거야”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9.07.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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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트롱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스트롱거’가 지난달 27일 개봉됐다. ‘스트롱거’에서는 ‘옥자’의 개성 강한 역할에서 ‘나이트 크롤러’의 사이코패스 연기, ‘사우스포’의 감성 자극 연기까지, 그리고 최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출연을 결정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스며드는 명품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오펀 블랙’에서 복제된 7개의 자아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주연으로 분한다. 

영화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여자친구 에린(타티아나 마슬라니 분)을 응원하기 위해 결승점에 서 있다가 폭발 사고를 당하는 제프(제이크 질렌할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고로 정신을 잃은 제프는 병원으로 옮겨지고, 이후 가까스로 깨어나지만 말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일 수도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제프가 두 다리마저 잃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한 걱정뿐이다. 종이 위로 힘겹게 쓴 “에린은?”이라는 물음에 여자친구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대답을 듣고서야 비로소 제프는 마음을 놓게 된다. 모든 것을 다 잃은 상황에서도 여자친구의 안위가 그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이다. 

한편 에린은 제프가 자기를 보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자책한다. 그러나 문제 앞에서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그녀는 마음을 다지고 용기를 내 제프의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그 덕에 제프 역시 밝은 모습을 되찾아 가는데….

제이크 질렌할과 타티아나 마슬라니의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에 환호하면서도 ‘눈물’을 펑펑 쏟게 될 ‘스트롱거’로 인해 ‘사랑’이라는 힘에 대한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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