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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북적이지 않는 강남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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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북적이지 않는 강남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딸라시안'
  • 이혜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3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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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파스타, 아시안 푸드에 다양한 칵테일까지 맛볼 수 있어

 

이딸라시안의 대표 메뉴, '투썸 플레터'
이딸라시안의 대표 메뉴, '투썸 플레터'

[소비라이프/이혜정 소비자기자] 저녁 식사 시간이면 항상 붐비는 강남역 주변 식당들을 방문하면 웨이팅에 지치고, 북적거림 속에서 편히 식사를 끝내는 것 역시 어렵기 마련이다. 강남역에서 약속이 잡혔을 때 인파 속에서 조금 벗어나 방문할 수 있는 식당을 추천하려 한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7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레스토랑, '이딸라시안'이다.

인기가 없어서 북적이지 않은 것 아니냐고 물어본다면 단호히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인파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이기에 적당한 수의 방문객들 속에서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딸라시안의 대표 메뉴로는 스테이크에 감자튀김까지 함께 나오는 스테이크 앤 칩스, 스노잉 치즈 갈릭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 그리고 불고기에 샐러드, 모닝빵, 감자튀김까지 곁들여 제공되는 투썸 플레터를 꼽을 수 있다. 식사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이만한 가성비도 찾아볼 수 없다.

칵테일 메뉴들 역시 눈에 띄었다. 여성 저격 칵테일 피치 크러쉬, 파인애플 선샤인, 모히또 등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중이다. 주변 칵테일 주점에 비해 약 4천 원 정도 싼 가격으로 대학생들에게도 부담 없는 식당이다.

이딸라시안 점원에 따르면 모닝빵이 함께 제공되는 투썸 플레터는 모닝빵을 반으로 가른 뒤 불고기와 샐러드를 넣고 햄버거를 먹듯이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한다. 기자는 투썸 플레터와 함께 매콤한 토마토 칠리 스파게티를 직접 맛보았다. 담백한 불고기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칠리 파스타의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강남역 이딸라시안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36에 있으며, 주말은 오전 11:30 -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평일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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