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심수연소비자기자] 출, 퇴근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본 2,000원에서 2,800원을 지불하며 매일 이용 시 그 부담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출시되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로 최대 30%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로 편리한 대중교통 플랫폼(APP)을 통해 개인 맞춤형 교통·환경·건강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광역알뜰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교통 요금 10%를 할인받으며 출발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버스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걷는 만큼 혹은 자전거를 타는 만큼 적립된 마일리지도 20%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의 요금 할인에 더불어 다양한 정책, 제도 및 금융 상품 등과 연계하여 추가 혜택 역시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정책과 연계하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 2배 적립,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는 민간 기업이 종사자들에게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마일리지 적립 시 자동차 보험 할인 역시 예정되어있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있다.
현재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수원, 전주, 청주, 포항, 양산, 영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만 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 지역 거주민이 아닐 경우 마일리지가 지원되지 않는다.
체험단 절차는 홈페이지(alcard.kr)에서 신청한 후 체험단 승인, 승인번호 발송, 카드 신청,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 설치, 앱에서 회원가입, 사용 순서로 진행된다.
실제 광역버스의 교통비로 꽤 큰 부담을 느끼고 있던 이씨(22세)는 “학교에 갈 때마다 광역버스를 이용했는데 이러한 것을 알지 못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으니 한 번 참여해보고 싶다.” 라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은 6월 10일부터 모집하여 현재 수도권은 달성률 약 80% , 수도권 외 지역들은 약 70%달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