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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활과학', '리보세라닙' 후유증...이틀째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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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활과학', '리보세라닙' 후유증...이틀째 하한가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6.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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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 내기 어려울 것”...'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검 1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B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차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에이치엘비가 후유증에 휩싸였다.  

신약 후보 물질 '리보세라닙' 임상 과정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8일 오전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28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9.96% 하락한 3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8.83% 하락한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틀째 하한가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에이치엘비는 전날 긴급 설명회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5년 창립한 에이치엘비는 이노 GDN을 인수 이후 바이오 연구기업으로 기초를 다져 왔다. 이후 동아산전 인수 및 국내 유일 구명정 제조 업체인 현대라이프보트의 합병으로 전기계장 및 조선해양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해 왔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오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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