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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리브라'효과는 끝났나?...10% 대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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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리브라'효과는 끝났나?...10% 대 폭락세
  • 우 암 기자
  • 승인 2019.06.2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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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50% 가까운 암호화폐 급등, 정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야비트 횡령사건도 정상적인 거래에 찬물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썸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44% 폭락하며 연 이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비트코인이 최근 8 거래일 동안  45% 급등세을 보인 후 급락하고 있다/Pixabay제공)
(사진: 비트코인이 최근 8 거래일 동안 45% 급등세을 보인 후 급락하고 있다/Pixabay제공)

비트코인은 페이스북 암호화폐 사업 ‘리브라’ 출시 효과로 지난 8거래일간 45% 치솟은 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  28일  오전 9시 24분 빗썸거래소)
(자료: 28일 오전 9시 24분 빗썸거래소)

이더리움은 10.06%하락한 376,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은 9.49% 하락한 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 역시 12.43% 하락한 52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라이트코인은 9.20% 하락한 14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하락세는 최근 급등세에 대한 숨고르기와 군소 암호화폐거래소의 횡령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근 일주일 새 50% 가까이 오르는 것은 정상적으로 보기 힘들다고 말한다.

또한 국내 10위권 규모의 암호화폐거래소 이야비트가 고객 돈 470억원을 횡령한 사건도 암호화폐의 건전한 거래에 찬물을 뿌리는 행위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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