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성대 소비자기자]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은 예전부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우선, 한옥들이 모여있어 도심 속에서 느끼기 힘든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도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삼청동은 길이 잘 정돈되어 있고 큰 나무들이 많아 분위기가 좋다. 또한,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유명한 정독도서관이 위치해 있어서 도서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도 많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옷을 파는 가게들도 있어 간단한 쇼핑을 할 수도 있다. 

데이트코스에 있어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맛있는 식당이다. 삼청동은 동네 분위기와 어울리게 한식집이 많다. 청국장, 떡갈비, 칼국수 등 다양한 한식 종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카페거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다양한 카페들이 많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카페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는 빙수인데, 삼청동 카페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빙수들을 판매하고 있다. 

여름에는 날씨가 무더워서 걸어 다니며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삼청동은 오히려 여름에 분위기가 더 좋아 데이트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이성대 소비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