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선 항공기 일부 기종에 무선 와이파이 도입...이용객들의 편익과 만족도 상승시켜
[소비라이프 / 김대원 소비자기자] 최근 들어 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국내선 항공기 기종에 와이파이가 도입되면서 이용객들의 편익과 만족도를 높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국내선 기종 가운데 Airbus사에서 제조한 Airbus A220-300기종은 항공기 전용 와이파이가 도입되어 실행 중이며, 기내 탑승 후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변경한 뒤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항공기 전용 와이파이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이륙 후 약 50분에서 1시간 동안 기내에서 탑승객의 전자기기 이용이 일부 제한됐다. 때문에 대형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기 전용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는 점은 항공기 이용이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아직까지 기내 전용 와이파이로 인터넷 접속과 메신저 이용을 하는 것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기내 전용 와이파이를 통해 자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Airbus A220-300기종에서 항공기 전용 와이파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대한항공 엔터테인먼트 종류로는 영화, TV, 오디오 뿐 아니라 실시간 여행정보와 어린이 프로까지 다양한 종류를 접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제선 항공편에서만 접할 수 있던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이 이제 국내선 항공편에도 도입되면서 국내선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편익이 이전보다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5G 열풍이 불면서 통신망 분야에 대한 기술 혁신이 지속되는 추세에서 대형 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항공기 전용 와이파이 도입은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술 혁신의 근본적인 이유에는 결국 소비자들이 최고의 만족도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항공편을 이용하게 될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항공 분야에서도 다양한 혁신 수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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