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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써보면 없으면 못 살아! 의류 관리기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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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써보면 없으면 못 살아! 의류 관리기 대세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31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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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은 일본에서도 빠른 성장세 보여

[소비라이프/주현진 소비자기자] LG의 스타일러가 세상에 처음 나올 때는 잘 팔릴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가전제품이라는 호기심에 들여다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TV도 에어컨도 냉장고도 아닌데 그 가격을 주고 의류를 관리해야 하느냐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스타일러로 의류 관리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

사진 제공 : LG전자
사진 제공 : LG전자

스타일러는 LG가 9년간의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타일러의 글로벌 특허는 181개에 달한다. 지난해부터는 삼성과 웅진도 의류 관리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의류 관리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리라 예측한 것이다. 습도가 높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많은 일본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류관리기를 구매하기 금전적 부담이 되는 사람들을 위해 렌털 서비스도 등장했다.

실제로 의류 관리기를 사용해 본 소비자들은 조금 더 빨리 살 걸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겨울철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가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혼수 가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 전문직 및 사무직 가정 등에서 선호한다.

스타일러의 사례는 소비자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시장의 선도 지위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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