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냄새와 악취가 원인...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버리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폭염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날파리. 날파리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물 냄새와 악취다. 날파리들은 단 냄새 혹은 신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냄새가 나면 모여든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에는 단 냄새뿐만 아니라 날파리가 좋아하는 음식물이 썩은 냄새도 많이 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모여든다. 여름철 습한 환경도 날파리가 늘어나는데 한몫하게 된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여름철에는 바로 버리는 것이 좋고, 특히 바나나 껍질 등 과일 쓰레기는 날파리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바로 버려야 한다. 또, 설거지를 쌓아두게 되면 고인 물에서 악취가 나기 때문에, 설거지를 바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날파리는 주로 싱크대나 화장실 하수구 입구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틈틈이 락스나 뜨거운 물을 부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은 항균과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날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뿌려주면 날파리 퇴치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했는데도 날파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날파리 퇴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날파리 퇴치기는 주로 날아다니는 벌레를 가장 잘 유인할 수 있는 365~398mm의 자외선을 이용해 벌레를 죽인다. 소음이 없고 냄새가 없는 데다가 인체해 무해해 최근 들어 날파리로 고생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벌레 퇴치기는 단순히 날파리나 초파리만 잡아 주는 게 아니라 모기와 같은 벌레들도 잡아준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