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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진한 육수의 돈코츠 라멘을 맛볼 수 있는 '솟구쳐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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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진한 육수의 돈코츠 라멘을 맛볼 수 있는 '솟구쳐차기'
  • 박다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0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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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코츠라멘과 매운 미소라멘 두가지 라멘만을 판매하는 송도의 '솟구쳐차기'

 

[소비라이프/박다현 소비자기자]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천 송도의 한 가게가 있다. 그 가게의 이름은 '솟구쳐차기'로 일본 라멘을 팔고 있다. 메뉴는 단 두가지 돈코츠라멘과 매운 미소라멘이다. 사이드 메뉴로는 타코야끼, 감자고로케 등이 있고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이 가게의 특징은 라멘에 마늘을 직접 빻아서 넣는 것이다. 테이블 한쪽에는 작은 통마늘과 마늘을 갈아주는 작은 기계가 있다. 직접 마늘을 원하는 만큼 갈아서 넣는 건데 은근한 재미를 준다. 그리고 자신이 라면에 넣을 마늘의 양을 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라멘을 주문할 때 야채추가도 미리하면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계란 하나가 완전히 들어가고 차슈도 긴 조각으로 두 개가 들어간다. 들어가는 재료만 봐도 '아끼지 않고 듬뿍 주었구나! '라는게 느껴졌다. 

돈코츠라멘의 육수는 깊고 진했다. 면은 얇은 라멘면으로 후루룩 먹기에 좋았다. 매운 미소 라멘은 톡 쏘는 매운맛이 있었는데 독특한 맛으로 아주 맛있었다. 오히려 돈코츠 라멘보다 맛있기도 하였다. 

라멘을 거의 다 먹어갈때 쯤에 매실차 한 잔씩을 서빙해주었다. 사소한 서비스로 인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식당이다. 송도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씩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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