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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을지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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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을지로 먹거리
  • 이성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0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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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부터 맥주까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세

 

을지로 감자탕직접 찍은 사진
을지로 감자탕직접 찍은 사진

[소비라이프/이성대 소비자기자] 요즘 SNS를 타고 을지로 맛집들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사실 SNS에 퍼지기 전에도 근처 직장인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손님이 찾아온다.

최근에는 이렇게 SNS의 영향이 상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몇 년 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이태원 경리단길은 이제 폐업점들이 많이 생기고,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 자리를 을지로를 비롯한 망원동의 망리단길, 서울대 근처의 샤로수길 등이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 을지로는 을지로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을지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호프인데, 이 호프들은 식당 내에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아니라, 골목길에 테이블을 설치해서 노상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연출해냈다. 안주가 다른 곳에 비해 특별히 비싸거나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노가리가 하나에 1,000원인 점이 독특했다.

주말 저녁이 되면 정말 골목길 구석구석 테이블별로 술과 안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시원한 여름 바람을 맞으며 꿀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예전부터 유명했던, 감자탕도 맛볼 수 있다. 감자탕집도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 이곳 감자탕집은 순대와 머릿고기도 같이 판다. 보통 감자탕 국물은 다른 곳들과 다르게 깔끔하고 맑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소주와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을지로는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와서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다른 유명세를 탄 곳들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적합한 곳이 많은데, 을지로는 다양한 손님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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