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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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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병은?
  • 제갈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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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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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제갈현 소비자기자] 기온이 올라가면 식품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게 마련이다. 음식을 통해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여름철 대표적인 질병으로 식중독이 있다.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4호)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먼저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김밥, 햄버거 등은 실온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온도가 높아진 차량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게 되면 식중독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다음으로는 어패류와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여름철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중독으로는 어패류 식중독, 해산물 식중독이 있다. 각 지역에서 유명한 해산물, 회전문 업체들은 비수기로 판매를 잠깐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여름철 식중독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식품을 다룰 때 손 씻기와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어패류는 완전히 익히도록 하고 칼이나 도마 등은 세제와 뜨거운 물로 씻는다.

2. 가능한 한 번에 먹을 정도의 음식을 만들고 상한 것이 의심되면 반드시 버린다. 

3.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는다.

4. 상하기 쉬운 음식은 차게 보관한다.

5. 여행자 설사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여행 할 때는 물을 끓여 먹거나 안전한 음료수 만을 마신다.

위의 예방법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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