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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드 GS25 이벤트 먹통, 이용자들 불만 속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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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드 GS25 이벤트 먹통, 이용자들 불만 속출해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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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오류 보상으로 16일 자정까지 GS 편의점 결제 건에 10% 캐시백 제공해
사진 제공 : 토스
사진 제공 : 토스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 14일 GS25에서 토스 카드로 결제 시 100% 캐시백 이벤트를 열었지만, 결제 오류로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벤트는, GS25에서 토스카드로 결제 시 1인 1회 5천 원의 한도 내에서 10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하지만 이벤트 참여자 폭주로 인해 결제가 되지 않거나 돈은 빠져나갔지만 결제는 되지 않았다는 등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용자들뿐 아니라 편의점의 점주 및 아르바이트생 또한 예기치 못한 사태에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이에, 토스 팀은 결제망 오류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사과 공지를 띄웠다.
이벤트 기간 중 결제를 시도한 이용자에게는 결제가 취소되어 지급되지 못한 100% 캐시백을, 토스 카드 전체 이용자에게는 16일 자정까지 GS25 편의점 결제 전체 건에 10% 캐시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놓아 이벤트 시간까지 기다렸는데 헛걸음만 하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일부 소비자들은 토스 카드 홍보에만 이용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스타벅스 등 이벤트를 자주 시행하는 곳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일부러 접속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토스 카드가 출시된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전국 편의점 ATM에서 토스 머니를 무제한 무료로 출금할 수 있고 33%의 확률로 10% 캐시백이 지급되는 등 각종 혜택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갈 수밖에 없어 금융권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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