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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시대, 너도 나도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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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시대, 너도 나도 유튜버
  • 이호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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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낭인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나..

[소비라이프 / 이호준 소비자 기자]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 직장인, 학생 할 것 없이 누구나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미디어 플랫폼 중 당연히 돋보이는 것은 유튜브일 것이다. 

유튜브 스타들이 늘어나며 그들의 유명세와 높은 수익이 장밋빛 환상을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수익은커녕, 오히려 자비 부담으로 산 유튜브 장비가 애물단지가 되며 중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튜브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온다. 하지만 유튜브 광고를 붙일 수 있는 기준인 구독자 1000명, 최근 1년간 시청 시간 4000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쉽지 않다. 구독자가 1만명 수준으로 올라도 월 수익이 40~50만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법정 월 최저임금을 밑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유튜브 영상 편집에 고가의 장비가 이용됨은 물론, 영상 편집에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그러다 보니 전문 인력을 고용해 방송하는 전업 유튜버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박을 노리고 시작했지만, 시간과 비용만 날린 채 포기하는 인력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신중한 판단과 노력이 요구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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