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시민의료협동조합 설립 추진 중인 여운욱 한소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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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민의료협동조합 설립 추진 중인 여운욱 한소연 국장
  • 우 암 기자
  • 승인 2019.06.1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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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욱 국장, "조합원에게 혜택과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고민 중"..."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것을 무조건 사무장병원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지금부터 약 3년 전인 2016년 5월 17일 의료생협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전국 의료생협조합원 300여명이 세종시 공정위 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한소연)는 의료생협법 개정안에 적극 반대하며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집회에 가장 앞장서서 의료생협조합 권익을 대변했던 여운욱 연합회 국장을 만났다. 여운욱 국장은 의료협동조합 병원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 중이다.

(사진:  서울시민의료협동조합을 추진 중인 여운욱 한소연 사무국장)
(사진: 서울시민의료협동조합을 추진 중인 여운욱 한소연 사무국장)

Q.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병원을 운영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자주.자립.자치적으로 설립운영하여 조합원간 상부상조를 도보할 목적으로 공동출자로 형성된 조직이다

협동조합의 목적은  영리보다는 조합원의 경제활동에서 상호부조에 있으며, 이런 숭고한 뜻을 기르고자 협동조합을 설립해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병원을 설립하여 조합원 누구나 따뜻한 진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설립하고자 한다.

우리가 몸이 불편해서 병원을 찾는것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전 건강상담를 통해 병으로부터 사전예방하고 일평생 건강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 본인의 설립 취지다

Q. 병원을 설립하여 어떻게 운영하려고 하는가 ?

먼저 조합원 및 조합원가족의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하고,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드리는 가족주치의 처럼 운영할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주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보건의료가 손에 미치지 못하는 계층, 즉 취약계층에 더욱더 근접하여 실질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협동조합의 근본정신인 상호부조를 이루고자 함에 있다

Q. 발기인대회를 마쳤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어떠한 과정이 남았는가 ?

1차 발기인 대회는 04월 04일 구로구 대림역에 인접한 장소에서 인생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50대 시민들로 구성되어 성황리에 발기인대회를 실시하였다.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협동조합이 참으로 좋은 것이구나를 느끼며 자부심을 갖고 협동조합 설립에 모두다 협동하고자 결의 하였다.

현재는 발기인대표들이 조합원을 모집중이며, 현재 100여명 조합원을 모집하였고, 또한 사무실을 마련하여 조합원에 관심있는 분이 많이 왕래하며 문의하면서 조합원에 가입을 하고 있다. 몰론, 조합원 500명, 1인 출자금 5만원이상, 총출자금 1억이 되기까지는 쉽지만은 않지만 사회연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다 보면 금년 가을에는 목표를 달성하지 않을까 조심히 기대해 봅니다.

Q. 협동조합 병원을 사무장병원과 구분하지 못하고 건보공단에서 조합설립과정을 조사하는 경향이 있다. 사무장병원과 어떻게 다른가?

사무장병원이라는 것은 보건의료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의사면허를 취득한 자가 자본이 없어 병원 운영을 하지 못하는 의사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자산가가 의사면허대여를 통해 병원을 운영하여 이익금을 자산가가 거의 가져가는 것이 사무장병원이다.

의료법에는 제33조 2항에 의하면 의료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병원운영을  할수 있도록 법으로도 되어 있는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것을 무조건 사무장병원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Q. 조합에 가입하려면 어떤절차가 있고 조합원 혜택은 어떻게 되는지 ?

(가칭)서울시민의료협동조합 가입하려면, 서울시에 거주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직장은 서울이면서 거주지는 서울외에 살아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러할 때는 재직증명서를 첨부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조합원의 혜택은 병원운영시 비급여부분의 일정부문 할인혜택을 드릴 수 있고, 예방주사(독감, 대상포진,등등)도 일정부문 할인혜택을 드리고, 조합의 소모임을 활성화하여 조합원간 소통과 체력증진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병원 또한 조합원의 병원인 만큼 항시 건의하고 지적하여 조합원이 보다나은 따뜻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Q. 왜 장년의 나이에 어려운 의료협동조합을 설립하려고 하는지?

이젠 제나이 60고개가 갓넘어가면서 삶을 돌이켜보면 앞만 보고 살아오다가 건강에 대한 생각이 들었고, 주위에 여러명이 의료협동조합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이사장을 많이 접하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협동조합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하는 것을 보고 이것은 아니다 조합원의 상호부조에 맞게 병원을 운영해야지, 이익개념으로 보고 병원운영하는 것이 놀라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가칭)서울의료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게 임원진은 조그마한 급여를 책정하여 필요 비용만 지급하고, 조합원에게는 배당으로 지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잉여금은 조합원을 위해 어떻게 하면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많은 고민을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고 많은 관심가져주신 조합원님, (가칭)서울시민의료협동조합은 조합원에게 문은 활짝 열려 있다.

(사진:  발기인들을 감동시킨 여운욱 국장의 3년된 낡은 신발)
(사진: 발기인들을 감동시킨 여운욱 국장의 3년된 낡은 신발)

여운욱 국장은 인터뷰 끝에 "크게 욕심이 없다"며 "나는 소주 값이나 벌고 모든 이익은 조합원에게 돌려 드릴 것이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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